고흥 시산도 폐기물처리장 준공…쓰레기 걱정 ‘끝’
[아시아경제 최경필]
고흥군은 시산도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한곳에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장이 완공됨에 따라 12일 준공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산도는 ‘청정 고흥’을 대표하는 섬으로 해안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고흥군의 주요 김 생산지이다.
그동안 이 섬마을은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고흥군이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매립과 소각, 재활용품 선별 등 복합적이고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섬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하게 됐다.
특히 이 매립시설은 섬의 특수성을 고려해 쓰레기 매립과정에서 발생된 침출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위해 건물 지하에 침출수가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차단형, 즉 지붕형 시설로 빗물 유입을 막고 해충의 접근도 적어 시설 관리에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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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각 후 발생된 소각재와 불연성쓰레기는 향후 매립이 완료되는 시점인 10년 후 매립된 쓰레기를 전량 고흥읍 폐기물처리장으로 이송해 처리할 방침이어서 시설 투자비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는 이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8월에 진수 예정인 75톤급 차도선이 운항되기 전까지는 1주일에 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후로는 수시로 청소인력을 투입해 시산도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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