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BNP파리바와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설립을 완료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국민은행의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에서 'Aa1'등급과 피치의 'AA+'등급을 부여받았다. 지난해 4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일명 커버드본드법)이 제정된 이후 상장된 국내 최초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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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본드는 부동산담보대출을 담보로 해서 발행되는 채권(MBS) 또는 대출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과 비슷하지만 발행 금융기관의 상환의무까지 부여해 채권의 안정성을 높인 금융상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금조달 다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장됐다고 해서 당장 발행되는 것은 아니고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발행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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