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93억원"이라며 "저가 에틸렌 투입에 따른 유화 호조와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태양광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 성수기 진입 기대로 제품가격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최근 3주간 멀티 셀 중심으로 가격이 3.4% 반등한 것은 제품가격 상승과 하반기 모듈 가격 상승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 호조 지속과 태양광 턴어라운드 기대로 재무 부담이 완회되고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의 저평가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차별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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