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바르젠 사르기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I조 예선 5차전에서 아르메니아에 3-2로 역전승했다. 호날두가 세 골을 모두 넣었다. 0-1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뒤 후반 9분과 13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아르메니아의 흐라이르 므코얀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D조의 독일은 지브롤터와의 안드레 쉬얼레(볼프스부르크)의 해트트릭을 묶어 7-0으로 승리, 4승1무1패(승점 13)로 2위에 복귀했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조지아를 4-0으로 꺾고 선두(승점 14)를 지켰다. F조의 헝가리는 핀란드에 1-0, 페로 제도는 그리스에 2-1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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