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통화 하락세…증시 팔자세·메르스 영향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2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통화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매도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등이 악재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말레시아 링깃은 0.5% 내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0.4% 하락중이다. 필리핀 페소는 이번주 들어 0.6% 떨어지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주간 인도 루피는 0.3% , 중국 위안화는 0.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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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5일 이후 한국·대만·인도 증시에서 모두 15억달러를 빼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달에 5억69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4월 유출액 3100만달러를 크게 웃돈다. 이틀 전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태국의 경우 바트 가치가 이번주 들어 0.7% 올랐다. 이에 따라 바트화는 상승세를 기록한 몇 안되는 아시아 통화가 됐다.
홍콩 석세스 웰스매니지먼트의 스텔라 리 대표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아시아에서 해외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메르스 사태가 아시아의 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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