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광복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을 땅끝에서 부터 적극 추진한다.
올해도 1억100만원을 확보해 태극기 달기운동 확산을 위한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과 모범거리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 현재 삼산면 신기마을 등 11개소가 모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현산면과 문내면, 황산면소재지 등 10개 구간 8km가 모범거리로 지정되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쉽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6개 읍·면 민원실에 태극기 판매대와 수거함을 설치해 올 상반기까지 600여개의 태극기를 보급했다. 지속적인 태극기 보급을 위해 올해도 판매대가 없는 8개면 민원실에 지역민을 위한 판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서부터 태극기 물결이 확산되어 나라사랑이 커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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