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 C&C가 ‘인터넷 전문은행 솔루션 사업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문장은 "내년에 출범할 제 1호 인터넷전문은행에 SK C&C의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시스템 구축을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SK C&C는 IT 시스템 구축 비용이 인터넷전문은행 허가를 받으려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전무는 "은행의 IT시스템을 새로 만들 때 대형 은행은 1000억, 규모가 작은 은행도 500억은 필요하다"며 "인터넷전문은행 허가를 받으려는 비금융권 사업자에게는 초기 투자가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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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SK C&C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 전문은행이 시스템을 빌려 쓰면서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 전무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전용 시스템을 선택하더라도,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모델을 이용하면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 C&C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전무는 "이번에 쿠팡의 기업가치가 5조원으로 평가됐다. 신세계 백화점의 딱 2배다. 이 차이가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에서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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