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메르스로 인해 휴업을 했거나 결정한 학교는 모두 53곳이다. 학교급 별로는 유치원 11곳, 초등학교 38곳, 중학교 3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유치원의 경우 화성 7곳, 평택 3곳, 수원 1곳 등이다. 초등학교는 화성 23곳, 평택 11곳, 용인 4곳 등이다. 중학교는 화성지역 3곳이다.
반면 휴교는 말 그대로 학교 문을 닫는 것이다. 수업을 못해도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학교가 개방되지 않고 교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도내 휴업학교들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휴업 중에도 자녀들의 등교를 받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산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휴업을 하는 도내 학교와 유치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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