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케미칼이 삼성SDI의 수처리 사업을 인수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삼성SDI가 추진해왔던 수처리 멤브레인(분리막) 사업을 인수했다. 멤브레인은 액체나 기체의 혼합 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을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분리하는 미래 핵심소재로 수처리, 2차 전지, 의료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기도 의왕 연구개발 센터에 구축된 분리막 시범 생산설비와 인력, 관련 기술을 모두 넘겨받게 됐다. 고용승계된 10여명의 인력은 롯데케미칼 대덕연구소에 배치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1년부터 대덕연구소 내 수처리 사업 조직을 만들어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물포럼과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독자 개발한 중공사막(UF)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공개하며 양산화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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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줄 수 없으나 인수 규모가 크지 않고 원래 해오던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이번 인수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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