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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럭셔리 만든 조니 아이브가 승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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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아이브와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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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디자인 총괄로 승진
전체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하라는 의도
일상 업무 벗어나 더욱 창의적 디자인 기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디자인 혁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5일(현지시간)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 전체를 담당하는 디자인부 총괄로 승진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절친한 친구로 지금껏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의 주요 기기들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맡아왔다. 애플을 명품 브랜드의 반열에 오르게 한 애플워치 에디션은 조니 아이브가 내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단행한 작품이다.

팀 쿡 애플 CEO는 디자인부서 직원들에게 7월1일부로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 총괄을 맡게 됐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는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디자인부 전체를 관리한다. 그가 맡았던 하드웨어 디자인 부분은 아이폰 1세대의 디자인부터 역할을 해왔던 리차드 하워스가, 소프트웨어 부분은 iOS7 제작에 참여한 앨런 다이가 각각 담당한다.

이를 통해 애플은 아이브가 좀 더 자율성을 갖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껏 아이브는 아이폰 등 하드웨어, iOS와 같은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애플 스토어나 새로운 캠퍼스의 의자 하나까지 디자인을 맡아왔다.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하라는 의도다.
팀 쿡은 이메일에서 "조니는 5000개가 넘는 디자인 특허를 가질 정도로 가장 재능 있는 디자이너 중 하나"라며 "그가 맡을 새 역할은 그동안 그가 애플에서 해왔던 것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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