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우리나라가 전체의 3.5%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국,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것이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지난 20~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차 AIIB 수석교섭관 회의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2013년 1년 기준으로 했고 구매력평가(PPP) 비중이 낮아지는 등 한국측에 유리한 조건들이 적용됐다고 25일 전했다.

AIIB를 주도하는 중국은 25%를 넘는 지분을 확보해 사실상 거부권(비토권)을 보유하게 됐다.


참가국들은 싱가포르 회의에서 AIIB의 초기자본금을 종전 500억달러의 2배인 1000억달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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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역내국 9개국, 역외국 3개국 등 12개국 출신의 비상근 이사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AIIB는 다음달 마지막 주에 베이징(北京)에서 각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설립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한다. AIIB는 서명식과 함께 회원국들의 국내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에 출범할 예정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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