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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살폭탄 테러, IS 소행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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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무부는 23일 "자살폭탄 테러범의 이름은 살리 빈압둘라흐만 살리 알기샤미로 사우디 국적자"라며 "그는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로부터 지시받는 세포조직 소속"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은 알기샤미가 속한 IS 연관조직을 지난달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경찰은 23일 10대 중반 청소년 2명 등 사우디인 조직원 26명을 체포하고 소총 2정과 폭발물 원료 등을 압수했다.

이들 중 5명은 이달 8일 리야드에서 일어난 사우디 경찰에 대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졌다.

시아파 집중 거주지역인 사우디 동부 알카티프의 모스크에서 22일 오전 금요예배 중 벌어진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테러 직후 IS는 트위터를 통해 테러범의 사진과 함께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IS가 사우디 정부의 발표보다 먼저 배후라고 공식적으로 자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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