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상장 앞두고 기자간담회서 밝혀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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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2할이 장기적인 목표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팹리스 회사가 나와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픽셀플러스가 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를 알리고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 등으로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3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이 대표는 전망했다.

보안·차량용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설계 업체인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보안용과 차량용 이미지센서 부문에서 각각 32.5%, 11.0%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보안 부문에서는 2013년 소니를 제친 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대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해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경기를 타지 않는 보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에는 모바일용 이미지센서가 주요 품목이었다. 이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임이자 재경위원장 "삼성전자 파업, 국가 경제에 충격…노사 대화 해결 호소" 에 납품하며 2005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도 했다. 그러나 대기업 경쟁사가 등장하고 신제품 개발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고꾸라져 나스닥 상장 폐지의 아픔도 겪었다.


이후 보안카메라와 자동차 쪽 틈새시장을 공략해 위기를 극복했다. 매출이 2010년 253억원에서 지난해 1239억원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억원에서 218억원으로 늘었다. 주요 매출처인 중국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2013년에 비해 지난해 실적은 감소했다. 픽셀플러스가 중국 내 시장점유율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10.4%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사내 유보금도 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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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픽셀플러스가 IPO에 나서는 이유는 대중들에게 회사를 각인시키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픽셀플러스는 오는 26~27일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2~3일 청약에 나선다. 공모희망가는 3만3000~3만7000원으로 약 330억~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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