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착공…도농상생 상징

‘싱싱장터 도담점’ 기공식, 18억9000만원 들여 오는 7월 개장…연면적 794㎡, 지상 1층 규모, 신선농축산물, 가공품 등 판매장 및 다목적강당 들어서, 내년엔 공급식지원센터도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도농상생의 상징인 세종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긴다.

세종시는 20일 오후 2시 1-4생활권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부근 도담동 구청 예정지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싱싱장터 도담점은 18억9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794㎡, 지상 1층 규모로 지어 오는 7월 개장될 예정이다.

도담점은 세종시 CI(corporate identity 기업, 기관·단체 이미지 통합)를 형상화한 지붕과 사람(편의시설)-자연(매장)-농산물(생산자구역)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으며 신선농축산물, 가공품 등의 판매장과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거점별로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어 내년엔 학교와 공공기관에 지역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할 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 행사장 뒤쪽에선 싱싱장터가 열려 로컬푸드농산물과 가공품 시식, 판매행사가 펼쳐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