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유기·옻칠…전국 특색 공예품 한자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도자, 유기, 옻칠 등 전국에서 특색있는 공예품들이 한데 모인다. 공예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올해로 2회째 열리는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전시에서다.
이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 서울역사에 자리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생활과 공예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리자는 기획에 따라 우리 공예품을 사용하는 전국의 이름난 맛집과 찻집들이 참여한다.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등 지자체 9곳을 포함한 100여 개 팀, 300여 명의 작가와 장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주제관으로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이름난 맛집 중 공예품을 사용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맛집 5곳의 상차림을 전시한다. 해당 맛집으로는 서울의 ‘콩두’, ‘달개비’, ‘윤가명가’, 경상도의 ‘고두반’, 전라도 ‘궁’이 선정됐다. 기획관에서는 ‘맛을 만드는 옹기’를 주제로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다양한 용도의 옹기들을 소개한다. 공예품 전시와 함께 다도체험, 시음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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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예관에서는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통영시 등 지자체 9곳이 참여해 공예품을 소개한다. 철화분청사기, 도석을 빻아 만든 청송백자, 보령 오석으로 만든 석공예품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공예품이 전시된다. 작가관에서는 이세용(도자), 김수영(유기), 이기조(백자), 박강용(옻칠) 등 중견작가 11명의 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생활 속에서 우리 공예품을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해 공예문화의 진흥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문화융성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차 행사로 오는 9월 대구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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