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치료재활물품과 영양식 및 영양제 제공 등 국내외 민간단체의 북한 장애인 지원에 남북협력기금 10억원을 지출하기로 했다. 북한 장애인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되는 것은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또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 준비를 위해 20억1600만원을,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9억7400만원을 각각 대한적십자사에 지원한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협력기금 지원 의결로 이산가족과 북한 장애인, 영유아, 산모의 인도적 상황이 개선되고 남북 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가 개설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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