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 사전테스트 진행에 대한 의견 공유 취지…시스템 구축 후 해킹 시뮬레이션 등 상호협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권이 금융당국의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 도입 발표 후 첫 실무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19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갖는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은행, 비(非)은행 보안담당 실무진 등이 (오늘) 첫 TF 회의를 연다"며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 도입 전 각 사별 사전테스트를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도 국장은 "(보안과 관련)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등을 (임시로) 구축한 후 서로 해킹을 시험해 보는 등, 시뮬레이션 작업이 상호 이뤄질 것"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TF에는 시중은행, 증권업계 외에 금융위, 금감원, 금융보안원,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18일 비대면 실명확인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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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는 은행·증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신분증 사본,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3중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실명확인이 이뤄지는 제도 변화인 만큼,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수반돼야 좋은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각 금융사별 (비대면 관련)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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