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에 첫 선을 보인 꼬깔콘은 고깔 모자처럼 생긴 스낵모양에 꼬깔이라는 우리말로 더욱 친숙한 스낵이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모양, 제품명, 맛이 3박자를 이루며 과자시장 대표제품으로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
꼬깔콘이 지난 한 해 동안 약 75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만 보아도 이 제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꼬깔콘은 1월부터 4월까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0% 이상 신장한 실적이다. 판매된 양을 개수로 환산하면 약 5000만봉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 1인당 1봉씩 맛본 셈이다. 2월에 선보인 꼬깔콘 허니버터맛이 인기의 한 몫을 했다.
꼬깔콘 허니버터맛은 최근 불고 있는 허니 바람에 맞춰 롯데제과가 국민 스낵 반열에 오른 꼬깔콘의 라인업 브랜드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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