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밀러는 성명을 통해 "민타임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는 수제 맥주 시장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맥주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AB 인베브가 미국 시애틀 소재 엘리시움 맥주를 인수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수제맥주 시장의 비중이 전체 맥주시장의 11% 수준으로 커졌다.
사브밀러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맥주 시장은 1% 성장에 그쳤지만 민타임의 매출은 58%나 증가했다.
사브밀러는 민타임의 수제맥주를 판매 지역을 영국 전역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유럽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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