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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인승 차, 51명 태우고 달리다 경찰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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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차에 51명 탑승.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6인승 차에 51명 탑승.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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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의 6인승 승합차 한 대가 무려 51명을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CCTV뉴스 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귀양시 한 도로에서 교통경찰이 6인승 자동차에 사람이 가득 찬 과적 차량을 적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앞좌석 2명 이외에 정원의 8배가 넘는 49명이 뒷자석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건설 공사 현장 노동자로, 늦은 밤 일터로 향하던 길이었다.

해당 시공회사 측은 인부의 교통비를 아끼고 시간을 절약하고자 현장 인부 전체 인원을 승합차 한 대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량은 더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해 뒷좌석까지 모두 없앤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은 교통법 위반으로 간주돼 심각한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처럼 차량에 정원 이상의 사람을 태운 차량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둥성에서는 8인승 차에 유치원생 14명을 태우고 가던 유치원 통학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어린이 11명이 숨진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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