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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남성 기침 잦았던 이유…'목속 벌레 때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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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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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의 한 남성 목에서 벌레가 튀어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겟웨스트런던' 보도에 따르면 기침을 하던 한 50대 남성의 목에서 벌레가 튀어나왔다.
영국 리버 브렌트에 거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필 린든(52)은 최근 목에 이물질 같은 게 느껴져 심한 기침을 자주 했다. 이에 린든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하지만 다음 날 린든은 화장실에서 또다시 기침을 하다 목에서 무언가 튀어나오는 것을 느꼈고, 목에서 나온 이물질을 보곤 깜짝 놀랐다. 변기 물속에서 5㎜ 크기의 갈색 벌레가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

겁에 질린 린든은 런던대학 열대병센터로 달려가 정밀검사를 받았다. 가슴 X레이 사진을 찍고 피 검사를 거쳤으나 다행히 기생충의 체내 침입은 없었다.
린든은 또 '브리티시 벅스' 연구기관에 유충을 보내 의문의 갈색 생물체에 대해 자문했다. 연구기관 측은 "하루살이 유충일 수 있다"며 "몸이 짓이겨지고 다리도 떨어져 나간 걸로 봐서 몸속에 기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린든이 잠자는 사이에 벌레가 입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충들은 가끔씩 사람이 사는 집 천정에 붙어 있기도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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