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또 오심…5년간 전적보니 '벌써 몇 번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영 야구심판이 오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오심을 범한 전적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근영 심판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한화 경기에서 9회 초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발단은 강경학의 홈 아웃이었다. 1사 3루에서 한화 강경학은 김회성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질주했지만 아웃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타이밍 상 세이프라며 즉각 합의 판정을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아웃 선언은 바뀌지 않았다.
박 심판의 오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1년 6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9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자 당황한 LG 투수 임찬규는 홈에 송구했고 주자를 아웃시켜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는 보크에 해당하는 행동이었지만 박 심판은 보크 선언을 하지 않았고 2연속 오심을 이유로 9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2년 10월 롯데 자이언츠 대 SK 와이번스 경기 2루심을 맡았을 때는 박정권 선수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상황에 공이 빠졌는데 아웃을 선언했다. 당시 박 심판은 다시 정정하고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박정권 선수는 태그아웃 처리됐다.
박 심판은 또 2013년 6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했다. 이 판정으로 넥센은 해당 타석을 포함해 8실점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다시 한 번 오심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O는 박 심판을 2군 심판으로 강등했다.
지난해에는 박 심판의 오심에 불만을 품은 취객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목을 조르고 폭행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오심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5대 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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