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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후원금 보내겠단 격려 많아…공격수 소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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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최고위원 트위터(@ssar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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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인 정청래 최고위원이 앞으로도 강경 발언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ssaribi)에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로 드러난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정 최고위원은 "며칠새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이 참 많았다"며 "여의도 정가와 언론에서는 안 믿겠지만, 후원금 보내겠다. 속시원하다, 더 용기를 내라는 격려가 많았다. 기죽지 않고 최전방 공격수로서 소임을 다하겠다" 밝혔다.

그는 약속답게 12일 ‘홍준표가 불쌍해’라며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유일한 비박. 다른 7명 주변은 잠잠한데 유독 홍지사만 적극 진술자가…잘한건 없지만 다른 7명에 비해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친박무죄 비박유죄?”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그동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실을 부인한 홍 지사를 향해 "도시락 싸갖고 검찰에 출두하라",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 무에 그리 억울하시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10명이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 최고위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원들은 요구서에서 "정 의원의 발언은 최고위원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심판원의 징계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리심판원은 15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 심판원이 다룰만한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정 최고위원에 대한 심의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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