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예멘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밤 11시부터 닷새간 공습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공습을 잠시 중단하는 이른바 '인도적 휴지기'는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의 교전 중단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제안한 공습 중단 시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사우디 등 걸프지역 왕정 협의체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 회원국 정상이 예멘 사태, 이란 핵협상 등 중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기 하루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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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중단 기간이라도 반군 후티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언제라도 공습을 재개하지만 반군의 무력행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으면 이를 연장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사우디는 지난 3월26일부터 반군 후티를 전격적으로 공습했다. 지난달 21일 선별적 공습으로 전환하고 구호와 재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작전을 편다고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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