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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어스 이모저모] 죽음의 17번홀 "첫날부터 21차례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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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어스의 격전지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 '죽음의 17번홀' 전경. 폰테베드라비치(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플레이어스의 격전지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 '죽음의 17번홀' 전경. 폰테베드라비치(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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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첫날부터 21차례나 '퐁당'.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죽음의 17번홀'에서 이어진 골프공의 수장 행진이다. 1라운드 기록으로는 2007년(50차례) 이후 최다다.
이날은 123야드로 세팅돼 피칭웨지나 52도 웨지로도 '온 그린'이 충분했지만 워터해저드 한 가운데 아일랜드 형태로 조성된 홀이 주는 압박감과 그린을 둘러싼 '구름 갤러리'의 환호가 뿜어내는 긴장감이 어우러져 수없이 어이없는 샷을 연출했다. 평균 타수는 3.196타, 버디 22개와 파 88개, 보기 19개, 더블보기 이상이 12개가 나왔다.

브룩 켑카(미국)가 대표적이다. 티 샷에 이어 1벌타 후 세번째 샷마저 물에 빠져 결국 다섯번째 샷으로 가까스로 그린에 공을 올려 2퍼팅으로 쿼드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켑카는 18번홀(파4)에서도 어프로치 샷이 또 다시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막판 2개 홀에서만 8타를 까먹는 '해저드의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쳤지만 1타 차로 '컷 오프'되는 아쉬움을 더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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