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추세에 발맞춰 급식 시장에 대한 선점을 위해 도시권 학교급식 친환경 쌀 판촉활동 강화에 나서는 등 해남 친환경쌀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권 학교 급식 친환경 쌀 소비처 적극 발굴과 함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원가 지원을 위해 2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쌀 물류비지원과 홍보용 친환경쌀 샘플 제작, 포장재 제작, 친환경 인증벼 매입용 포대 지원 등을 적극 펼친다. 도시학교에 벼 체험포를 설치하고 수확 체험을 하는 농촌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친환경쌀 매입장려금을 지원해 친환경급식을 선도해 나가는 지역 영농조합이 농가 계약재배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친환경인증 375ha, 1,411톤에 대한 계약재배가 약정됐다.
지난 2월에도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의 ‘땅끝에서 보냅니다’ 쌀이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 중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약 200여 톤, 6억원 가량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남 친환경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친환경급식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바로 학교급식이다”며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도시권 학교급식 소비처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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