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소형가전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풍기와 제습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지난해 유례없는 마른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더위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일산업의 주력제품인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의 최근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4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 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등 계절적인 변화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 에어커튼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많이 팔리고 있다"며 "5월에도 10~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름철 가장 주목 받는 소형가전으로 떠오른 제습기 역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제습기 판매량은 마른 장마라는 일종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평년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습기 판매 1위 업체인 위닉스는 지난주 홈쇼핑과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인 제습기 판매에 들어갔다. 신일산업도 다음달 중순 홈쇼핑을 통해 제습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 여름 평년 정도의 날씨만 돼도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업체들도 가전제품마트 등에서 제습기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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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 가전마트와 온라인쇼핑, 홈쇼핑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더위가 빨리 찾아온 만큼 관련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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