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기업 대 기업으로 사업을 꾸려온 B2B(Business to Business) 화학업체들이 최근 B2C(Business to Consumer)사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삼성정밀화학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라디오광고를 시작했다. 화학재료 업체로 B2B 사업에 주력했던 삼성정밀화학이 B2C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부터 3.5톤 이상 대형 상용차에 유로6 환경기준이 적용돼 유록스의 판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라디오광고를 실시했다"며 "내년에는 유로6 환경기준이 승합차인 SUV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올 상반기 중으로 또 한차례 라디오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요소수=유록스'라는 포지셔닝을 심어주는 것이 최종 목표다.


SKC는 PET필름의 세계 3대 메이커로서 축적된 기술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윈도우(Window)필름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생산의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전문 합작회사도 설립했다.

국내 차량용 시장은 신차 출고시 쿠폰으로 제공되는 썬팅이 전체 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틈바구니에서 국산 제품으로 SKC만이 유일하게 경쟁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SKC는 국내 차량용 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국산 자동차가 대부분인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썬팅 필름은 외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SKC가 품질과 가격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국산제품으로 대체 되는 것이 시간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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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일반시장(쿠폰 제외 시장)에서 판매확대를 위해 지역 총판체재를 재구축하고 SKC 전문 시공점 확대에 나섰다. 또한 썬팅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용 시장에서는 더 적극적이다. 건축용 전문 제품을 별도로 개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인증하는 고효율기자재로 등록을 완료했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냉난방 에너지를 손쉽게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활용되는 사회적인 트랜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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