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범키, 마약 투약·판매혐의 무죄 "객관적 증거 불충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범키.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범키.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약 투약 및 판매 혐의로 기소된 래퍼 범키(31)가 선고 공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20일 진행된 범키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증인들이 2012년, 2011년 범키의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번복했다"며 "이 같이 구체성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증언으로 피고인을 유죄로 판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마약 판매 혐의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물증이 없다"고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서 핵심 증인이었던 송씨는 범키와의 필로폰 거래 방법에 대해 검찰과 법정에서 모두 다르게 진술했다. 날짜와 장소, 판매 사실에 대한 진술도 여러 차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0월 말 범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범키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징역 5년과 추징금 572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범키 측은 알리바이와 증거를 제시했고, 피고인 심문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