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떠리몰'과 '임박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숍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는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전시·반품 상품 등을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리퍼브숍에서는 전시·반품 상품 외에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에서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떠리몰'은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버려질 수도 있었던 100억원 상당의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거나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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