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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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십견 등 어깨질환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어깨병변'의 진료 추이를 살핀 결과에 따르면 진료 인원이 2010년 약 171만3000명에서 2014년 약 205만3000명으로 19.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입원 진료인원은 약 10만명, 외래 진료인원은 204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입원 환자의 경우 5년 전에 비해 6만5000명(187.6%), 외래 환자는 33만3000명(19.5%) 증가한 수치다. 1인당 입원 진료비는 159만원, 입원 일수는 9.3일로 5년 전에 비해 줄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흔히 '동결견(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유착성 피막염'이다. 또 5년 전에 비해 회전근개파열로 불리는 '근육둘레띠증후군'과 '어깨충격증후군'의 발생률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어깨힘줄이 손상돼서, 후자는 어깨의 견봉과 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충돌이 생겨 발생한다.

오십견 환자 증가.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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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진료인원 3명 중 1명은 50대로 2014년 기준 약 63만300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가 44만3000명, 70대 40만4000명, 40대 38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 많았지만 그 이후로는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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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진료인원이 많은 달은 3~4월로 주로 봄에 어깨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및 대청소 등을 하다가 겨우내 쓰지 않았던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큰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이 굳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어깨통증이 발생할 경우 흔히 오십견으로 여겨 자가치료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한 뒤 진료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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