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 시범 자치구 선정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은 장기요양수급자 및 요양수급 등급외자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현재 이용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개개인의 다양한 필요와 욕구 수준에 맞는 보완 서비스를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4월 현재 마포구를 비롯한 서울시 강남구와 영등포구 등 3개 자치구가 사업 수행 대상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 중이다.
구는 마포구독거노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의료·복지·건강·권익증진 등 복지관련 세부영역에 대해 ▲종합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요양기관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자원망 활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 실시 ▲지자체·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기관 등 관련 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구는 본격적 사업 시행에 맞춰 지난 9일 오후 4시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재가장기요양기관장 및 사업 관련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에 대한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명자 어르신복지팀장은 “복지대상자의 개별적 서비스욕구수준을 세심하게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기본방향”이라며 “지역 내 활용 가능한 공공·민간 자원의 발굴 및 활용과 실제 복지서비스와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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