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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똑똑한 물 관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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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 물 관리 브랜드 아쿠아솔(AQUASOL) 로고 (사진제공 : LS산전)

LS산전 스마트 물 관리 브랜드 아쿠아솔(AQUASOL) 로고 (사진제공 : 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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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S산전이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 아쿠아솔(AQUASOL)을 선보여 글로벌 수(水)처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12일부터 5일 동안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아쿠아솔을 공개하고,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수처리 분야 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포럼으로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물 전문가, 기업, 학회 및 국제기구 등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해 학술대회, 전시회, 기술 포럼 등이 진행된다.

아쿠아솔은은 LS산전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DCS(Distribute Control System),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자동화 기기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수처리 기술과 융합한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상수부터 하·폐수에 이르는 물의 일생 전반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이다.
LS산전 아쿠아솔(AQUASOL) 구성도 (사진제공 : LS산전)

LS산전 아쿠아솔(AQUASOL) 구성도 (사진제공 : 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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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물 관리 스마트화를 ▲자동화 ▲통합화 ▲고도화 등 3단계로 규정해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왔다. 아쿠아솔은 현장 운영 환경에 따라 전 단계에 걸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취수원부터 상수도관, 정수장 등에 자동화 기반 실시간 스마트 계측설비를 구축해 계통 감시와 해석을 통한 조기 사고 진단으로 유지 보수 능력과 조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날씨·지역별 용수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 취·송수량 조절은 물론 정수장 펌프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해 안정성과 경제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LS산전은 이미 1980년대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과 대구 등 전국 상수도 시설에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6년과 2009년에는 K-water 수도권 통합운영센터와 경남권 통합운영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수처리 분야 전반에 대한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LS산전은 물 관리 고도화 기술 확보를 위해 K-water와 함께 2011~2016년 동안 진행되는 환경부 국책과제 ‘글로벌 톱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수행, 향후 상수관망 스마트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본격적인 세계 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내 수처리 시장은 현재 상하수도 보급률 98% 수준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데 반해 해외 시장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수담수화 사업,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증설 및 처리장 구축 프로젝트 등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약 5960억 달러(한화 645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국내에서 쌓은 자동화 기반 통합관리솔루션 역량을 앞세워 노후 설비 교체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세계물포럼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ICT가 적용된 고도화 물 관리 시스템에 지속 투자해 이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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