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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어린이 돕기에 금반지 빼준 ‘익명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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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돕기 ‘사랑나누기 캠페인’ 벌이던 중 지난달 30일 한남대 한 교수가 금반지 빼어 기탁…페이스북에서 반지사진, 사연 공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난치병어린이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관계자에게 손가락에 끼고 있던 금반지를 빼어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학들을 찾아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벌이던 중 지난달 30일 한남대학교에서 한 교수가 금반지를 빼어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교수는 “지금 다른 기관에 후원하고 있어 정기후원을 신청해줄 수는 없지만 이걸 갖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그 자리에서 빼어주었다.

이는 초록우산이 7일 페이스북에서 반지사진과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초록우산은 페이스북에서 “집중캠페인으로 오늘에서야 교수님께서 전해주신 18K 금반지를 팔아 7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아름답고 소중한 그 마음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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