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RBC 292.3%, 전분기比 13.5%↓…악사·엠지손보 '최하'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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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작년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지속에 따라 금리역마진 위험이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 기준이 강화된 탓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보험회사 전체의 RBC비율은 292.3%로 전분기(305.7%)보다 13.5%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 RBC는 310.4%로 전분기(325.2%)대비 14.8%포인트, 손보사 RBC는 256.3%로 전분기(268.5%)대비 12.3%포인트 떨어졌다.


RBC하락에는 재무건정성 기준 강화로 요구자본이 2조4460억원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금융당국은 저금리 지속에 금리역마진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금리리스크 산출을 위한 신뢰수준을 95%에서 99%로 상향 조정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되는데, 가용자본은 채권평가이익 발생에 따라 2조993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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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악사손보와 엠지손보가 각각 105.2%, 106.9%로 100%를 겨우 상회해 최하를 기록했다. 카디프손해보험은 127.6%, 롯데손해보험 134.7%, 더케이손해보험 143.5%로, 150%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하이카의 경우 지난 2일 150억원 증자를 완료한 뒤 RBC가 128.4%로 집계됐다. 보험업법상 RBC의 최저기준은 100%이지만, 통상 150%이상을 양호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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