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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응답하라1988 캐스팅 아냐…응답 캐스팅은 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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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보도에 소속사·tvN 양측 모두 부인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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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 측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보도에 대해 "확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5일 걸스데이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 오디션에 혜리가 참가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후 제작진 쪽에서 별다른 회신을 주지 않아 우리도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제작진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다는 것.

'응답하라 1988'의 연출자인 신원호 PD 역시 이날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직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은 tvN 사내에서도 '극비'로 통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응답하라'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제작진이 작품 기획 단계부터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조심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올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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