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경찰 “신호대기 시간 최소화하겠다”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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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호에 의한 좌회전이 허용되는 교차로에 비보호 좌회전까지 허용하는 신호체계가 도입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 정체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직진 차량이 많지 않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신호에 의한 좌회전과 비보호 좌회전을 모두 허용하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도입하기로 했다.


직진 신호인 경우에도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없다면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 이렇게 될 경우 좌회전 차량의 소통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교통 흐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경북·전북·충북 지역의 437개 교차로에서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운영한 결과 좌회전 교통량 처리능력이 최대 109% 증가했다. 경찰은 기존 4색 신호등에 비보호 표지 신호판을 설치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구역임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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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량감지 기능이 있어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신호가 바뀌는 '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은 경찰서별로 1군데 이상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직진 신호가 유지되다가 좌회전 차선에 차량이 나타날 경우에만 좌회전 신호로 바뀌는 방식이다.


교통량이 없는데도 정해진 신호주기에 따라 기계적으로 신호를 부여하면 차량 흐름을 저해하고 신호위반 심리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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