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조용구 선관위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상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2일 조용구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중앙선관위원은 별도의 국회 본회의 임명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행위 청문보고서 채택으로 인사청문절차가 끝났다.
안행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 동안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 선관위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과 후보자의 자질 도덕성 문제 등이 다뤄졌다. 특히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 비례구가 달라진 문제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선거구 개편에 대해 지적된 부분은 사회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입법적으로 결정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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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청문회는 이번주 다른 인사청문회와 달리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다. 야당 안행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병역 기피, 논문표절, 위장 전입 등 인사청문회마다 등장했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인사였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을 마친 뒤 정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조 후보자의 경우 지역 선관위원장 등을 맡아서 선관위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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