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GS홈쇼핑 은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의 상품기획자(MD)들과 함께 ‘한중 공동 상품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동 등을 방문해 중국 시장과 한국 시장을 비교 분석한 후, 중국에서 판매할 상품을 탐색한다. 또 우수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부터 계약 조건 검토까지 일련의 상품기획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한 후 판매소구점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양국 홈쇼핑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나라의 상품 특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GS홈쇼핑의 물류센터와 콜센터 등을 방문해 양국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으로 GS홈쇼핑은 진출한 7개국의 홈쇼핑 MD들과의 교류를 더 확대하고 상품 소싱 뿐 아니라 방송 및 서비스 노하우까지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또 해외 각 나라의 시장에 적합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GS홈쇼핑의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는 작년 약 5500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베이징을 중심으로 약 1억 가구의 가시청 인구를 가지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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