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새 봉순이, 멸종 위기 황새의 이례적 귀환…"세상에 이런일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천연기념물 199호 일본 황새 봉순이가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온 것이 확인됐다.
10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9일 일본 황새 봉순이가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봉하마을에 찾아온 황새라는 뜻인 봉순이는 일련번호 'J0051'인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하고 있다.
재단 측은 황새 봉순이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머물던 화포천습지 근처 농경지 철탑 위에 앉은 채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인공 증식해 방사한 황새 봉순이는 일본을 떠나 지난해 3월18일 김해를 찾았다가 그해 9월 떠난 뒤 하동군, 충남 서산군으로 차례로 이동했다고 알려졌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관찰된 황새의 경우 월동 후 번식을 위해 중국 북동부 지역이나 러시아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봉순이처럼 국내에서 월동을 하고 다시 김해로 돌아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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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돌아온 황새 봉순이 반갑다" "봉순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다뤄야하는 거 아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멸종 위기 조류인 황새는 전 세계에서 3000마리 이하만 생존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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