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前 통일부장관, 서울대 명예교수 취임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류우익 전 통일부장관(65·사진)이 9일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취임한다.
류 전 장관이 이사장으로 있는 통일운동단체 (사)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통일생각)은 "류 전 장관이 30년간 강단을 지켰던 서울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취임한다"고 9일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류 전 장관은 2012년 통일부 장관 재직 시절 시작했던 '류우익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 100번째 강연도 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지리학과·국토문제연구소 주최로 '통일준비론, 한국 지성에 고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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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경북 상주 출생인 류 전 장관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독일 키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았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지리학회(IGU) 사무총장과 부회장을 지낸 류 전 장관은 2008년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주중국 특명전권대사(2009년~2011년), 통일부장관(2011년~2013년)을 역임했다.
그는 장관 퇴임후 지난해부터 (사)통일생각 이사장과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로 지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돌며 통일 문제를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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