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과 동시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도 상위권에 올라
저자가 트위터에 소소하게 올리던 버려진 아기 고양이와 평범한 쥐 가족의 이야기를 엮은 만화 '고양이 낸시'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한 계단 물러나 4위에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대화의 신'도 한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CBS국제구호 전문가이자 이 시대의 멘토 중 한 명인 한비야의 6년만의 신작 에세이 '1그램의 용기'가 출간하자마자 문학 분야 2위, 종합 베스트셀러 1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동명 영화가 개봉해 화제를 낳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자책의 인기에 이어 종이책도 주목을 받으며, 1권과 2권이 각각 12위와 16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원작 소설이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세트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과 2권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MBC 월화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인 '빛나거나 미치거나'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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