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한·중·일 3국이 이달 말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앞두고 다음주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SOM·Senior Officials’ Meeting)를 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3국 외교장관 회의 준비를 위한 SOM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일정이 곧 최종 확정될 것"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회의는 10∼11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측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일 3국의 외교 당국자 간 고위급 회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의는 특히 3년에 만에 열리는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룰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가 밀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외교장관 회의는 21∼22일 서울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3국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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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특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향후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적 만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만큼 경색 국면의 3국 관계를 회복하는 목표 아래 이번 일련의 회담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희망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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