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홧김에 10개월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됐다.
A(33·여)씨 오전 8시30분경 인척과 함께 딸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간호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딸이 자고있는지 확인하러 방으로 갔다가 잠이 들지 않은 것을 보고 거실로 데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상황에서 딸을 키우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다고 A씨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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