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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인플레이션 기대 이하…근원 CPI 2.2% 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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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1월 인플레이션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록인 2.5%에 못 미쳤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예상치 2.3% 보다도 낮아졌다.
지난해 4월 단행한 소비세율 인상(5→8%) 효과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에 불과해 이 역시 지난해 12월 기록인 0.5%를 밑돌았다.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플레이션(통화 재팽창)'을 추구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좌불안석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하향 압박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BNP파리바, JP모건 등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들도 향수 수 개월 동안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하락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티그룹의 무라시마 기치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다"면서 "목표치와 멀어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BOJ가 더 적극적인 자극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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