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가 창의적인 기술로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신기술 공동특허 출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협력사의 특허등록비도 지원하고 있다. 2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도 유도하고 있다. 납품단가 인상 정보를 2차 협력사에도 공개하고 공정ㆍ품질 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효성에 부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공업PG(퍼포먼스 그룹)와 건설PG에서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중공업PG 협력사 중 상위 10곳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해외연수를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는 73개 협력업체와 함께 서울 관악산 등지의 산행을 통해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졌다.
섬유PG는 전시회 공동 참가 및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란제리ㆍ수영복 원단ㆍ부자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4'에 참가해 국내외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 외에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 사내에 사규화했으며 2013년부터 '협력업체상'을 신설해 효성 제품의 제조기술과 혁신에 공헌한 협력사에 시상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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