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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뛰는 스냅챗 '음악 서비스' 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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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스피겔, 마돈나 뮤비 공개 이어 스냅챗에 음악 서비스 도입 시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90억 달러로 추산되는 메시징 앱 스냅챗이 음악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냅챗은 마돈나의 새 앨범 'Rebel Heart'의 'Living for Love' 뮤직비디오를 단독으로 공개한 데 이어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는 스냅챗에 음악을 추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폰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반 스피겔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냅챗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은 음악으로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피겔은 "음악 감상은 휴대폰을 사용할 때 가장 자주하는 행동이고 우리는 그것을 재미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냅챗은 비디오나 사진으로 메시지 보내면 수신자가 확인한 후 10초가 지나면 사라지는 SNS 앱으로 미국의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몇 달 전 소니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파일들이 해킹되면서 소니의 메모가 유출된 사건에서도 드러났듯 스피겔은 스냅챗에 음악을 추가하는 방안을 계속 고민해왔다.

유출된 메모에서는 "스피겔은 모든 음악 서비스가 별로라고 생각하며 그는 큐레이터가 되고 싶어한다"며 "음악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레코드 라벨을 만들고 싶어하고, 스냅챗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모션할 아티스트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스냅챗이 소개한 '디스커버'에서 CNN이나 ESPN 등 언론과 야후, 코미디 센트럴 등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워너 뮤직도 디스커버의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여러 미디어들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스냅챗은 앱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광고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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