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투자하기]①주식…"대박은 금물"
설 명절 때면 지갑 속 두둑해진 세뱃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투자처를 찾기는 더욱 쉽지 않다. 국내 금융투자 시장에서 예적금 금리에 플러스 알파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과 알맞은 투자법을 알아보자.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우선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주식이다. 최근 들어 주식투자자 숫자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접하기에 가장 쉬운 투자처다.
주식투자에 있어 핵심은 과욕은 금물이라는 점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한 번의 주식 '대박'을 꿈꾸며 소위 테마주나 코스닥 종목들에 투자하곤 한다. 금융투자 시장의 원칙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수록 그만큼 리스크도 커져만 간다.
코스닥은 과거보다는 많이 양호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작전 세력들이 활동하는 영역이다. 동전주에 가까우면서 실적이 좋지 않고 재무구조가 취약한데도 최근 들어 석연치 않은 호재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들이 있다. 대부분 장외의 세력이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들 종목은 개미들이 달라붙으면 세력들은 고점에서 차익을 거둔 채 유유히 빠져나가는 식이다.
테마주라는 건 실체가 없다. 특정인의 수십촌 친척들까지 끌어들여 만든 테마주는 하나의 잘 포장된 작전주들이라고 보면 된다. 테마주의 생성과 급등에는 언론도 한 몫 한다. 정체가 없는 테마주 묶음들이 언론을 통해 고민 없이 확산될수록 테마주는 더욱 기승을 부린다.
주식은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단기간에 도박하듯 주식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해당 기업을 내가 간접적으로 경영한다는 마음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음 회에서는 채권 투자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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