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울산 본사서 임단협 조인식 가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17일 울산 본사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권오갑 사장과 정병모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앞서 ▲기본급 3만7000원(2%)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권오갑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잠정합의안이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것은 경영진들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임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 헤아려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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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현재 회사가 처한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힘이 있다"며 "하루 빨리 영업 흑자를 달성할 수 있게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병모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손을 맞잡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자긍심이 가득한 새로운 현대중공업을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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