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고향가는길]"애비야 천천히 오너라…앱이 빨리 갈수 있다네요"
설 연휴를 위한 스마트폰 앱 가이드
국토부,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372만대 차량 이동
전국 도로정체 알려주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필수
차례 직전엔 '제사의 정석' '지방 쓰는 가이드' 참고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민족대명절 설이 18일부터 시작된다. 모처럼 고향을 찾아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들뜨지만 고속도로 위 정체를 떠올리면 숨이 막혀온다. 차례상 준비 등 해야 할 일 생각에 벌써 양어깨가 짓눌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다행히 이번 설 연휴는 평년보다 길어 교통체증이 비교적 덜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가 갈수록 명절에 갖춰야할 형식도 간소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스마트폰 4000만 시대, 설 연휴 앞두고 생기는 걱정들을 한층 덜어줄 필수 앱을 추천한다.
◆귀성길 친절한 내비, '아틀란 3D 클라우드'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372만대로 예측하고 있다.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 차량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오너 드라이버를 위해서는 빠르고 편리한 맵퍼스의 '아틀란3D 클라우드(이하 아틀란3D 앱)' 무료 내비 앱이 제격이다.
3D 내비게이션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아틀란3D 클라우드는 지난해 말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밖에 △실감나는 리얼3D지도 △가벼운 용량 △실시간 검색 랭킹 서비스 △상세지도 미리 받기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특히 앱 자체적으로 별도의 광고 콘텐츠가 없어 다른 정보의 방해를 받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만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틀란'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설 연휴를 맞아 다운 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도로 교통 정보로 귀성 시간 결정,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및 전국의 국도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종합교통정보를 활용하면 빨강, 노랑, 초록 등 단계별 표시로 고속도로 및 국도의 정체 상황을 확인 가능하다. 특히 교통예보 기능을 통해 이동할 시간을 예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교통지도 메뉴에서도 우리나라 전도 위에 빨강, 노랑, 초록 세 가지 색깔로 정체구간을 표시해준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국도와 수도권 지역 등 구간별 정체상황을 상세하게 체크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급정체 구간이나 사고발생지역의 구간을 실시간 알려줘 해당 구간을 우회하는 등 대처가 가능하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도로공사와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장거리 운전 피로 줄여 줄 휴게소 안내 'Hi-쉼마루 휴게소' =장시간 도로 위에 머물러야 하는 귀성길. 교통 정체의 지루함 속에 휴식이 곁들여지지 않는다면 '곤욕'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기적절한 휴식 없이 운전만 한다면 사고 위험도 키우게 된다. 'hi-쉼마루 휴게소' 앱을 이용하면 내게 맞는 휴게소를 찾아 쉴 수 있다. hi-쉼마루 휴게소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휴게소를 나타내주는 앱으로 노선별 휴게소 정보와 남은 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이 직접 매긴 '휴게소 평점'이 제공되고 해당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주문한 '베스트 음식'도 확인할 수 있다. 각 휴게소의 음식 가격과 사진, 열량 등 자세한 정보까지 제공되며 앱에서 바로 각 휴게소로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휴게소마다 위치한 주유소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장 싼 주유소가 어디인지도 알 수 있다.
◆아찔한 귀성길 차량 고장엔 '착한정비' ='착한정비'앱은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사고차량 주변의 정비업체를 검색하고 가장 가까운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한다. 귀성길 차량 고장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진 운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효자 앱인 셈이다. 이용자들의 이용후기나 서비스 평점 등을 공유해 운전자가 몇군데 정비업체를 비교해본 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한다.
현재 전국 4만여개 정비업체 정보를 정비, 광택, 복원, 내비게이션, 튜닝 등 11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운전자가 이용목적에 맞게 찾기 쉽도록 했다. 특정 브랜드 또는 이해관계로 묶인 제휴사만 노출하던 기존의 앱과 차별화된 점이다.
◆혹시 모를 교통사고 대비 '교통사고 대처법'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는 것에 대비해 '교통사고 대처법' 앱을 깔아두는 것도 좋다.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처리부터 사고처리까지 단계별로 방법을 제시해주고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병원과 정비소를 알려준다. 보험사 연락처도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한 보험사의 연락처를 빨리 확인해 전화할 수 있다.
◆제사상 올바르게 차리기 '제사의 정석', '지방 쓰는 가이드' ='제사의 정석' 앱은 명절 제사상을 올바르게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통 정보 앱이다. 홍동백서, 동조서율 등 제사상 어떤 위치에 어떤 음식이 올라가야 하는지 그림과 함께 설명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또 민족의 풍습과 유래 및 의미 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지방 쓰는 가이드' 앱도 지방 쓰는 법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고인과 제주의 관계, 직위, 이름 등 상황별 참조가능한 예법과 설명이 수록돼 있어 스마트폰 터치 한번이면 누구나 쉽게 지방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방 별 풍습 차이에 따른 상이한 지방표기 사례 소개 및 설명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연휴 기간 환자발생시 '열린 약국 찾기', '응급의료정보제공' =명절에 가족 중 누군가 아픈데 인근 약국이 모두 문을 닫아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대한약사회의 '열린 약국찾기' 앱을 깔아놓는 것이 좋다. 이 앱은 명절 연휴 기간에 문을 연 약국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가까운 약국검색 기능을 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이용가능 한 약국을 알려주기도 한다. 전화 걸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문을 열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필요시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준다. 이 앱은 명절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 및 약국을 찾아주는 동시에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도 제공한다.
◆연휴 내 지루한 시간을 달래줄 웹소설&웹툰 앱 =국내 인기 웹소설 작가 대다수가 연재를 하고 있는 북팔 웹소설 앱과 함께라면 기나긴 설 연휴를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사무치게 그립다', '검은 야수의 귀로', '그녀는 꽃입니다', '불면증' 등의 웹소설이 인기다.
웹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레진코믹스 앱을 다운받는 것도 좋다. '나쁜 상사', '월한강천록', '우리사이느은' 등의 작품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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